생리전 증후군 배아픔 완화하려면

생리전 증후군 배아픔 완화하려면

여성이라면 생리 전부터 생기는 여러 가지 증상으로 인해 고생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 증상은 다양하지만 보통은 아랫배가 콕콕 찌르는 듯이 아프거나 배가 당기는 등의 불편함과 정신적으로 우울해지거나 무기력해지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들을 바로 월경전 증후군이라고 부르며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나타난다고 하는데, 심할 때는 일어나지 못할 정도의 극심한 고통을 겪기도하죠. 그래서 오늘은 생리전 증후군 배아픔으로 고생하고 있는 여성분들을 위해 생리증후군 원인과 완화시키는 방법, 음식들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월경전 증후군이란

생리를 시작하기 전이라면 난소에서는 프로게스테론이라는 여성호르몬을 만들어내게 되는데 이때 나타나는 신체적 변화를 월경전 증후군(PMS)라고 합니다. 생리전 증후군 배아픔 원인을 딱 하나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몸의 밸런스가 깨지기 때문에 이러한 생리전 배통증이 발생됩니다.

증상은 배가 아픈 게 아니더라도 배가 땡땡해지거나 부른 느낌, 가슴이나 허리 통증, 손발 부종, 두통, 우울감, 예민함, 식욕변화, 기억력 저하, 피로감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사람마다 다양하게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급격히 여성 호르몬이 많아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사람별로 그 증상이나 통증이 다르기 때문에 미연에 통증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생리전 증후군이 심해지게 만드는 요인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증상이 보통 여성이라면 생리 전 1-2주동안 경험하게 된다고 하니 이런 통증을 생리전 증후군 배아픔으로 1-2주, 생리 기간 1주.. 해당되지 않는 나머지 날이 한 달에 1주일~10일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기 때문에 더욱 관리가 필요하겠죠.

생리전 배통증 줄이는 생활습관

사람마다 생활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어떠한 규칙을 찾을 수는 없지만 컨디션 관리, 피로회복, 식습관, 운동, 스트레스 관리, 자궁 및 호르몬 질환, 염증질환 등 생리전 증후군 배아픔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은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도 꼭 피해야 하는 4가지를 정리해보면

첫 번째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컨디션이 저하되면 호르몬의 영향을 더 받을 수 있으며, 산책이나 가벼운 달리기 정도의 적당한 운동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생리통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두번째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입니다. 특히 꽉 조이는 바지, 스타킹, 레깅스는 혈액순환을 막아 생리전 배아픔을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리를 꼬거나 오랫동안 바르지 않은 자세로 앉아있는 등의 자세 또한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이완하거나 꾸준한 운동을 통해 미리미리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는 건강한 음식섭취입니다. 라면이나 빵만 끊어도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에 몸에 좋지 않은 밀가루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 몸을 차게 만드는 음식이나 찬 음료, 커피,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음식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특히 커피와 같은 카페인 종류는 근육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몸이 더 붓거나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하지만, 반대로 생리 증후군으로 두통이 있는 사람들 중에 커피를 마시면 호전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 조절이 되지 않으면 생리 전 감정 조절이나 우울감이 극대화 될 수 있습니다. 아마 경험해보신 분들은 꽤나 공감하실 텐데요. 호르몬으로 인한 감정 조절이 맘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럴 때를 대비해서 스트레스 조절 또한 미리미리 관리해야 하며, 몸이나 배를 따뜻하게하거나 반신욕이나 족욕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거나 명상을 하면 근육의 이완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생리전 증후군에 좋은 영양제와 음식

일반적으로 생리전 증후군 배아픔이 심할 때 추천하는 영양제로는 근육을 이완시키는 마그네슘, 마그네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B와 비타민E입니다. 이 3가지 영양소는 혈액순환이나 혈액 개선을 돕기 때문에 생리전 증후군이나 생리통이 심할때 이 3가지 영양제를 미리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연구 결과 중에는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통증이 심해진다는 결과가 있기 때문에 햇볕을 쬐고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비타민D 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영양제의 경우 모든 영양제를 한꺼번에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씩 양을 늘려가며 나에게 맞게 보조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양제 외에도 생리전 증후군 배아픔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은데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미역, 바나나, 견과류, 석류가 있습니다. 미역은 자궁 어혈을 풀어주거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특히 산모들도 즐겨먹는 음식인 만큼 생리전 증후군에도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는 마그네슘이 풍부해 통증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되고, 견과류의 경우 오메가3가 풍부하여 진통 효과 및 혈액순환에 좋고, 감정 변화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석류는 호르몬 밸런스를 맞춰줍니다.

특히 이 시기만큼은 커피를 즐겨 먹더라도 카페인을 피하는 것이 좋은데, 커피 외에도 몸이 차가워지는 우유, 녹차, 청량음료, 술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음료 대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차를 마시도록 해야 하며, 몸이 따뜻해지는 생강차나 쑥차, 비타민이 풍부한 레몬차, 유자차, 혈액 순환에 좋은 당귀차가 좋습니다.

지금까지 생리전 배통증 완화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리전 증후군 배아픔 증상은 여성의 약 70% 이상이 겪고 있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70% 이상의 여자들이 1년에 생리 기간 포함 3/2가량을 통증 속에 살고 있는 게 현실이지만 벗어나려면 그만큼 일상에서의 관리가 중요하겠죠.

또한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생리 전, 생리 후 통증이 유난히 심하거나 지속될 경우에는 질병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부인과 진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