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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볼 대각선 주름은 치매 위험 신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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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블라블라 MOM 2020. 7. 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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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볼 대각선 주름은 치매 위험 신호일까

귓볼 대각선 주름이 있으면 치매에 걸릴 위려 2배나 높다는 말이 있습니다.

치매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뇌혈관 질환인 뇌졸중이나 뇌경색과도 연관이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질병이 바로 심장질환, 암, 뇌졸중이며, 특히 뇌경색은 뇌졸중보다 발병률이 훨씬 높기 때문에 귓불에 주름이 있다면 혈관 질환 관리에 더 신경쓰는 것이 좋겠죠.

 

또한 치매는 어떤가요. 치매는 신이 없다는 유일한 증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게 하는 병으로 유명하죠. 그래서 오늘은 귓볼 대각선 주름으로 뇌혈관 질환을 미리 알 수 있는지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귓불 주름이 뇌혈관 질환 상관있다?!

귀 주름에 대한 연구 주장들을 살펴보면 아직까지는 뚜렷한 것 없이 옳고 그름이 상반되는 의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먼저 뇌혈관 질환에 영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가장 많은 의견으로 귓불주름이 있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2배 높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귓볼에 주름이 있으면 대뇌 백색질에 허혈성 변화가 생기기 쉽고, 인지 능력까지 떨어져 치매가 올 확률이 올라간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데, 왜 하필 귀에 있는 주름인가라는 의문에 연구자들은 귀볼은 미세혈관이 막혀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혈관이 약해졌을 때 주름이 생길 수 있으며 귀볼 주름으로 뇌 변화를 추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귓볼에 주름이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허혈성 뇌 변화의 경우 7.3배 높고 치매 위험 또한 2배 정도 높다고 하니 귓볼 대각선 주름이 보인다면 미리 미리 주의하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높은 빈도로 관찰될 뿐 노화현상이다?!

실제로 뇌졸중에 걸렸던 사람의 60%, 일반인 40% 에서 귓볼 주름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이것을 토대로 봤을 때 단지 좀 더 높은 비중으로 귓불 주름과 뇌혈관 질환이 상관관계가 있을 뿐이지 의학적으로 규명된 것은 없다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애매한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일반인보다 귓불 대각선 주름이 경도인지장애와 치매 환자들에게 더 높은 빈도로 관찰된 것은 맞지만 일반인 243명과 혈관성 장애나 치매, 알츠하이머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 471명에게 귓불 대각선 주름을 관찰하며 분석해본 결과 인지 장애를 갖고 있는 환자의 약 60% 정도, 일반인 40%에게 귓불 주름이 관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인들의 경우에도 귓불 주름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뇌혈관 질환과 무조건 연관 된다고 보기 애매하기도 하네요.


특히 뇌졸중, 심장 질환 환자에게 이런 현상이 더 많이 관찰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50대, 60대로 접어들 때 주름이 없던 귓볼에 가로로 된 주름이 나타났음이 확인되었고, 50대 이후에 생긴 귓볼 대각선 주름이 노화로 인한 신체 현상 중 하나로 볼 수 있다는 것이 뇌혈관 질환과의 연관성이 없다는 부류의 의견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귓불 대각선 주름에 대해 명확한 규명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 그 근거는 확실하지 않다고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를 확인해보면 치매 환자 수는 연평균 11.7%씩 증가하고 있고, 치매에 걸리더라도 최대한 빠른 초기 치료가 증상의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초기에 치매를 발견하여 병원을 방문하기 위해 치매에 걸렸는지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을 알아둬야 하겠죠.

치매가 의심되는 증상 3가지를 살펴보면


짜증이 자주 나고, 자주 우울하다.

평범하게 잘 있다가도 갑자기 우울한 마음이 들고 감정에 변화가 심하게 난다면 치매를 의심해봐야 합니다.치매 초기에는 인지능력이 떨어지면서 감정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항상 의욕이 줄어들며 무기력해지기까지 하는 등 우울증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우울증이 나타나지 않아도 평소 성격과 다른 모습을 자주 보이게 되며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았던 일들에도 과도하게 반응을 하거나 짜증이나 의심이 늘어났다면 치매를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귓볼 대각선 주름이 있다.

앞서 말씀드린 귓불에 대각선으로 된 주름이 생겼거나 이미 있었다고 한다면 치매를 알리는 위험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여러 연구결과를 보면 귓불에 주름이 있는 사람은 주름이 없는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2배나 높다는 의견들이 있으니 무시할 수 없겠죠.

 

연구를 진행한 전문가들은 귓볼 주름이 치매와 연관성이 있는 원인을 귓불에 있는 작은 혈관들이 약해지고, 혈관이 약해짐에 따라 주름이 질 수 있어 바로 귓불 주름 자체가 뇌혈관의 건강 상태를 미리 추측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는 의견을 내었습니다. 미국의 한 의학저널에서도 급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들을 살펴보면 241명 중 78.8%나 되는 높은 비율로 귓볼 대각선 주름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었다고 합니다.


잘 쓰던 단어나 길이 생각나지 않는다.

어느 순간 예전보다 기억력이 떨어짐을 확신하게 된다면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때 단순하게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기억력이 떨어졌다면 단순 건망증을 의심할 수 있겠지만 평소에 자주 하던 것들을 까먹거나 반복적인 실수를 한다면 치매가 의심된다고 볼 수 있겠죠.

 

가령 항상 다니던 길을 가는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던가 대화 중 자주쓰던 단어가 떠오르지 않고, 방금 있었던 일을 잊어버리거나 누가봐도 자주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과 같은 경우인데요.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점은 건망증의 경우 기억력이 예전같지 않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고,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는데 치매나 치매 전단계의 경우는 기억력이 떨어졌다는 것 자체를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게 됩니다.



지금까지 귓볼 대각선 주름과 뇌혈관 장애인 치매, 뇌졸중 관련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귓불 주름이 보인다면 무작정 뇌혈관 문제로 생각하기 보다는 미리 미리 방지하고 혈관계 질환 예방을 위한 노력이 우선되어야 할 것 입니다.

특히 혈관 질환은 콜레스테롤과 혈당 관리가 되지 않아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경각심을 갖고 귓불 주름이 있다면 더욱 식이요법과 운동에 신경쓰며 건강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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