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 자가 진단 초기에 치료해야 하는 이유

조울증 자가 진단 초기에 치료해야 하는 이유

사람들은 제각각 사회에서 또는 자신의 환경에서 스트레스 등 마음의 병으로 힘들어합니다.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정신과 치료에 대한 거부감이 심해 치료 시기를 놓치기도 하죠.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병 중에서도 조울증은 초기에 쉽게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고, 가벼운 우울증으로 시작하여 양극성 장애로 모습이 나타나게 되어 자신의 기분이나 생각하는 것, 행동하는 일을 제어하지 못하거나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이 특징인 질환인데요.
물론 본인의 의지가 아닌 몸이 아픈 것인데 타인에게는 피해가 될 수도 있고, 사회 적응의 문제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울증 자가 진단을 통해 초기에 자각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울증이란

우리가 알고 있듯이 조울증은 조증과 울증이 교차허요 오는 것입니다.

즉 기분이 좋았다 안 좋았다 반복되는 것인데, 우울증 하나만 있어도 견디기 쉽지 않은것을 조증과 울증 증상이 반복한다고 생각하면 조울증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매우 힘들거라고 생각됩니다.

좀 더 알아보면 조울증은 기분을 조절하는 조증, 울증이 함께 나타나는 양극성장애로 자신의 행동을 제어하지 못해 극단적인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정상적인 일상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통계적으로는 조울증 환자 수가 10만 명 이상 증가하여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과 대책이 필요한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인반적인 조울증 증상으로는 조증일 때는 기분이 심하게 들떠 일상적으로나 업무를 할 때도 지장이 있고, 울증일 때는 기분이 다운되어 가라앉아 있는 모습을 번갈아 나타냅니다. 조울증 초기에는 가벼운 우울증이 형태로만 보일 수 있으나 후반에는 조증이 나타나며 우울증과 구분하기가 쉽지 않게 됩니다. 아래와 같이 조울증 자가 진단을 통해 50% 이상 해당되는 분들은 조울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 소화가 잘 안 되고, 식욕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또는 식욕 저하로 인해 자연스레 체중이 빠졌다.
- 술을 자주 먹거나 성적 욕구가 심해졌다.
- 잠을 잘 때 잡생각이 많이 나고 잠이 잘 안 온다.
- 말이 많아지고, 빨라진다.
- 매번 하는 일인데 의욕이 없고, 즐겁지 않다.
- 정리되지 않는 생각들이 너무 많아 복잡하다.
- 현실적인 판단이 힘들어 생각을 깊게 하지 않고 일을 벌인다.
- 감정 주체가 되지 않아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하거나 소리를 지르고 싶다.
- 한 가지 일에 집중하거나 몰입이 안 되고, 산만하다.
- 사소한 일에도 감정 기복이 심하다.

이러한 증상들을 보이는 조울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섞여 나타나게 됩니다.
그중 스트레스를 잘 받는 환경이나 잘 다스리지 못했을 때, 또는 사회적인 부담감에 직면하게 되는 경우나 어린 시절 정신적으로 상처를 입거나 가족들 간의 불화로 떨어진 자존감을 보상하려는 욕구가 무의식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조증과 울증의 증상이 심해질 경우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조울증 자가 진단 테스트로 초기 증상이 발견될 경우 빠른 병원 상담을 받아야 하며, 증상이 유지될 경우 아래와 같은 상황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조증 증상

초기 증상으로 경조증이 생길 경우 기분이 좋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물론 자신감은 나중에 후회할 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지만 하려는 일에 집중력이 강해지기도 합니다.

이런 경조증이 생길 때에는 본인은 문제점을 찾지 못하고 쉽게 지나칠 수 있지만 주변 사람들은 위험한 상황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조증 상태가 지속되면 술에 취했을 때처럼 기분이 좋아지고, 생각이 많아져 한 가지에 집중이 어렵게 되며, 술이나 성욕에 몰입하는 등 기본적 욕구에 충실하게 됩니다.

또한 누가봐도 비합리적인 자신감이 생겨있으며 뭔가 새로운 능력을 가진 것과 같이 자신만만하게 되지만 병적일 정도로 현실과 동떨어져 있고 들떠있어 행복감에 빠지게 됩니다.

이 상황이 유지될 경우 나중에는 주변 공감을 얻기 힘든 상황이 되고, 그 상대에게 공격적으로 변해 갑자기 화를 내거나 분노하는 등 폭력성, 조급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과도한 의욕이나 몰입으로 인해 잠도 잘 자지 않고, 계속 일을 하거나 말도 매우 많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조울증 자가 진단에 있는 단계를 넘어 증상이 더 심해지면 과대망상적인 모습에 도취하기도 합니다.

우울증 증상

우울증 증상이 생기면 우울감, 불안감, 공허함, 초조함, 절망감, 무기력함이 종이 가슴에서 반복하여 무엇을 하든 전혀 즐겁지 않습니다.일하는 중에는 가슴이 답답하거나 저절로 한숨이 나와 무엇이 되었든 집중이 힘들고, 기억도 안나 짜증이 늘어납니다.

집에서 잠자리에 들 때면 이미 지나간 일임에도 후회가 밀려오거나 일어나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느라 잠도 안들고, 자주 깨기도 하니 늘 피곤함을 달고 있으며, 입맛도 없을 뿐더러 소화도 안되어 식욕 또한 잃게 됩니다. 조울증 자가 진단 이후 증상이 심해지면 피해의식, 의기소침, 죄책감 등으로 인해 죽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들기도 하지만 바로 좋아지게되며, 문제는 주기적으로 이런 생각들이 반복된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조울증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조울증 증상이 있다면, 무엇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극복하고,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과 상처로부터 스트레스받지 않고, 자존감을 향상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또한 조울증 자가 진단 후 생활 속에서는 조울증을 개선하고 예방하기 위해 나만의 생활 수칙을 만들어 지키고, 욕심을 줄여 스스로 부담감이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부터 천천히 시작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