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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입 냄새 제거하려면 구취 원인부터 알아야 한다.

건강관리

by 블라블라 MOM 2020. 4. 1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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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입 냄새 제거하려면 구취 원인부터 알아야 한다.

외출할 때,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공간,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이제 마스크 사용이 필수 매너가 되었으며 마스크 매너에 더불어 입 냄새 매너 또한 큰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입 냄새가 심한 경우 자존감도 떨어지고, 사회성의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타인이 느끼기 전에 스스로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데요. 부정할래야 부정할 수 없는 마스크 속 내 입 냄새, 어떻게 없애야 하는 걸까요?
오늘은 마스크 입 냄새 제거를 위해 자가 진단 방법과 몸속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 냄새 자가 진단 어떻게 하나요?

입 냄새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몸속 건강상의 문제로 입 냄새가 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치아 관리의 문제입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을 때는 내가 입 냄새가 나는 줄 모르고 있거나 입 냄새에 대해 예민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 이미 후각이 구취에 둔감해져 있고, 익숙해졌기 때문에 주변에서 눈치를 줘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둘 중 무엇이 되든 간에 자신의 입 냄새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겠죠.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자가 진단을 통해 마스크 입 냄새 제거를 해야 합니다.
 

[구취 자가 진단 방법]
자가 진단을 할 때는 양치질을 하기 전, 음식이나 수분을 섭취하기 전인 아침에 자고 일어난 후에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굳이 특별한 장비를 사용하지 않아도 쉽게 일상에서 수월하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 아침에 일어나서 깨끗한 컵에 숨을 불어넣어 냄새를 맡아본다.
- 빈속에 면봉, 깨끗한 거즈, 일회용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혀 안쪽을 살짝 닦아내어 냄새를 
맡아보거 나 혀 표면의 백태를 살펴본다.
- 치실을 사용했을 때 색상이 묻어있거나 냄새가 나는지 확인해본다.
- 손등에 침을 묻히고 5~10초 뒤 냄새를 맡아본다.

위처럼 자가 진단 시 입 냄새가 심하다는 의심이 들었을 경우 정확한 입 냄새 원인을 찾아야 마스크 입 냄새 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 구취를 발생시키는 몸속 질병은 무엇이 있을까요? 구취의 85%는 입속 세균이나 치아 관리가 원인이지만 나머지 15%는 몸속 질병 때문에 구취가 발생하기 때문에 몸속 원인 파악 또한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 몸속에 쌓여있는 유독 물질 중 대부분은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물에 녹지 않는 물질이나 휘발성 물질은 몸 안에 쌓여있는 독소나 노폐물이 되어 구취를 만들게 됩니다. 아무리 가글하고, 치실과 양치를 열심히 관리해도 마스크 입 냄새 제거가 되지 않는다면 몸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이 필요하겠죠. 다음과 같은 냄새가 난다면 몸속 원인부터 근본적인 치료를 우선시해야 합니다.

 
[입 냄새로 알 수 있는 병]
상한 우유 냄새
상한 우유의 냄새가 나는 경우 복통, 설사,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유당 불내증이 의심됩니다.

생선 내장이나 야채 썩는 냄새
폐 질환이나 위염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수구 냄새
입속 편도에 있는 작은 구멍에 음식물이나 이물질 등이 뭉쳐지면서 편도결석이 생기면 세균 등으로 인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대변, 음식물 썩는 냄새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역류성 식도염 등 소화기관 장애의 문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장 내에 많은 구멍이 생기는 장 누수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는데,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혈액을 스며들어 면역질환 및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른침 냄새
침 냄새가 나는 경우 고혈압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약을 먹고 있다면 입 안이 건조해지고, 나트륨 수치가 저하되면서 침을 생성하는 침샘이 작아져 마른침 냄새가 나게 됩니다.

달달한 과일 냄새, 아세톤 냄새
당이 조절되지 않아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흡수되지 못하는 등 당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혈당 수치 확인이 필요합니다.

마늘 냄새
마늘을 먹지 않았는데도 마늘 냄새가 날 때 셀레늄 과다 섭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셀레늄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소변, 암모니아 냄새
신장 질환이나 만성 신부전증을 앓고 있으면 암모니아 냄새가 나게 됩니다. 이럴 경우 병원 진료 등이 필요합니다.

적극적인 치아 관리로 해결하자.

병으로 인한 입 냄새가 아닌 경우라면 적극적인 치아 관리를 통해 마스크 입 냄새 제거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치석 제거입니다. 치석이 생기면 기본적인 양치 방법으로 치석을 모두 제거할 수 없으므로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치석은 음식물 찌꺼기나 이물질이 치아 사이에 남아 하얗게 굳어진 것으로 입안에 세균들이 쉽게 번식하여 입 냄새가 심해지게 되고, 염증까지 일으키게 됩니다.

다음은 칫솔질을 바르게 하는 것입니다. 하루 3번 음식 섭취 후 3분 이내 이를 꼼꼼하게 닦는 것도 중요하지만 양치질을 할 때 혀를 깨끗하게 닦아 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입속의 박테리아와 세균은 칫솔모에 옮겨붙기 때문에 3개월마다 주기적으로 칫솔을 교체하지 않으면 세균을 입속으로 넣는 것과 똑같게 되기 때문에 칫솔 관리 또한 신경 써야 하겠습니다.

양치질과 혀를 열심히 닦아내도 치아와 치아 사이에 좁은 틈의 경우 음식물이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칫솔질만큼이나 치실을 습관화하도록 해야 하며, 구강청결제 또한 치태 제거를 위해 적절하게 활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마스크 입 냄새 제거를 위한 구취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알아본 내용 외에도 물을 자주 먹고, 금연을 하며,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거나 유산균을 섭취하는 등 전반적인 생활 습관에도 신경을 쓴다면 입 냄새를 제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인 관계에 있어 누구나 신경 써야 할 입 냄새, 내 몸을 살펴 근본적인 건강관리를 최우선하고, 적극적인 치아 관리 습관을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하셔서 쾌적하게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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