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수기 대신 유한락스 소독 안전할까?
최근 많은 사람들이 살균, 소독에 대해 더욱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주부들은 외출했을 때만 살균 소독을 신경 쓰는 게 아니죠. 오히려 집 안에 있는 세균, 바이러스 수를 줄이기 위해 한 번이라도 더 쓸고 닦으며 평소보다 신경 써서 청소하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사실 저는 청소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신혼 때에도 물론 각 잡힌 정리 정돈을 좋아 하긴 했지만, 맞벌이를 핑계로 아마 무선 청소기를 사기 전까지는 청소기도 주 1-2회 정도 돌리는 것이 끝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출산을 하고, '아이 때문에' 이상하게도 점점 청소에 집착을 하게 되더라고요.
청소는 항상 해도 해도 끝이 없고, 싱크대 배수구에 손을 넣어 찌든 때를 닦아내고, 비 오는 날에는 방충망을 닦아야겠다는 위험한(?) 생각을 하게 되는 평범한 주부가 되었는데요. 그렇게 청소에 열을 올리던 중 알게 된 것이 락스가 청소의 마지막 단계였다는 것입니다.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고 더욱이 아이가 있는 집에는 청소의 마지막 단계인 유한락스 소독으로 마무리를 해야겠지요?
요즘 질병관리본부에서도 가정에서 소독을 할 때 락스를 사용하고 있도록 권장하고 있는데, 위험하고 독한 소독약이 아니라 제대로 사용하면 오히려 안전하고 야무지게 청소하는 방법으로 추천하는 전해수기 대신 유한락스 소독 안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락스는 독하고, 위험하다?
락스는 화장실, 주방 등 살균 소독을 해야 하는 곳에 효과가 검증된 살균소독제로 소독제 냄새가 떠오르게 되다 보니 '독한 세제', '치명적인 세제'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락스에 주성분은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특수한 소금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독한 성분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천연 소금을 원료로 만들었다'라는 광고까지 했었는데요.차아염소산나트륨은 산화력이 강해 가까이 있는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의 세포막을 파괴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곰팡이 세균 등 유기물질도 파괴하는 세제가 아니라 유기물질만 살균을 하는 살균소독제라는 것입니다.
물론 살균을 한 후 물과 소금으로 변하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집, 애완동물을 키우는 집에는 과일 채소 세척부터 아기 장난감, 강아지 오줌 자국, 고양이 화장실 등 청소를 락스 희석액으로 해도 안전하게 탈취와 살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전해수기 vs 락스 비교해보니
최근 인체에 무해하여 불티나게 팔리는 전해수기와 비교하자면 전해수기는 전기로 수돗물을 분해하여 탈취, 살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전해수기의 원리가 바로 락스와 동일한 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을 만드는 것입니다. 즉 아주 연한 락스 물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질병관리본부에서 답변한 내용 중 코로나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서 필요한 차아염소산 농도가 0.1%가 돼야 하는데 전해수기로 만든 살균수의 농도는 필요한 그 농도에 미치지 않는 0.02%밖에 되지 않아 비싼 전해수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차라리 락스를 물에 희석해 쓰는 게 확실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또한 락스 특유의 냄새가 위험하지는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유한락스 소독 안전은 식품첨가물로 허가를 받았으며, 주 성분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은 미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100년 이상 사용하고 있지만 100년의 시간 동안 락스의 유해성에 대해 보고되지 않았다는 점이 바로 임산부나 태아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주의사항을 지켜 사용 방법대로 사용하시면 전혀 유해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양으로 사용해야 할까
빨래나 청소를 하다 보면 일반 세제나 락스의 양을 '더 많이 사용하면 더 깨끗해지겠지?' 하는 생각에 정해진 용량 이상으로 사용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락스는 정해진 희석된 용액을 사용해도 살균효과가 충분하기 때문에 일반 세균의 경우 500배 희석으로 5분만 처리해도 99.9% 살균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락스를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 용량을 꼭 지켜야 한다는 점 입니다.
사용 용도에 맞는 적정량은
과일, 야채 살균 - 500배 희석하여 물 1L에 2ml
싱크대, 조리대 살균 - 200배 희석하여 물 1L 당 5ml
욕실 세면대, 타일 바닥, 벽 살균 - 300배 희석으로 물 1L 당 3-4ml
변기, 하수구, 걸레, 쓰레기통 살균 시 - 25배 희석으로 물 1L 당 40ml
위와같이 사용하는 것이 적정량이나 ml가 헷갈리시다면 커피 먹을 때 쓰는 작은 티스푼이나 베스킨라빈스 숟가락 1t의 용량이 약 5ml 정도이며, 밥 먹을 때 쓰는 아빠 숟가락 한 스푼이 약 15ml, 소주잔 1컵이 70ml, 자판기 커피 종이컵 1컵이 20ml로 희석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한락스 소독제 용기에 나와있으니 참고하셔서 사용하시면 되며, 오염 정도에 따라 희석하는 비율이 달라지지만 정해진 용량을 사용하고, 애벌 청소를 했다면 더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살균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한락스 소독 안전하고 정확한 기능과 용도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락스 사용 시 주의할 점은 락스는 공기 중에 뿌리는 것이 아니라 묻혀줘야 하며, 묻힌 후에는 다시 한번 닦아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용한 후에는 손을 닦고, 환기를 해야 하는 점도 잊지 말아야겠죠.
올바른 사용법에 따라 사용하면 락스는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살균 소독제입니다. 강력한 살균 소독 효과를 가진 전해수기 대신 유한락스 소독 안전을 통해 저렴하게 위생적이고, 깨끗한 우리집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