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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팅 벗겨진 프라이팬 관리방법

똑똑한 살림의 힘

by 블라블라 MOM 2020. 7. 1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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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팅 벗겨진 프라이팬 관리방법


볶음요리, 부침 요리를 할 때면 어김없이 찾게되는게 바로 프라이팬 입니다.

프라이팬을 살 때면 음식이 눌어붙지 않게 하기 위해 코팅이 얼마나 잘 되어있는지부터 살피게 되는데요.

아무리 코팅이 잘 되어있는 프라이팬도 사용하다보면 손상이되고, 코팅 벗겨진 프라이팬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게 됩니다.

벗겨진 프라이팬을 쓰면 안되는 걸 누구보다 잘알고 있지만 주부마음이 어디 그런가요.

프라이팬을 바로 바로 버리는게 쉬운 일은 아니죠.

그래서 오늘은 프라이팬 어느정도 벗겨지면 바꿔야 할지 관리 방법과 프라이팬 중금속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라이팬 코팅의 유해성 알아보자.

코팅이 입혀지지 않은 프라이팬은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이 금속물의 부식을 방지하고, 음식이 눌어붙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코팅제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프라이팬을 살 때는 제대로된 코팅이 입혀져 있어야 요리나 설겆이가 쉬워지니 관리가 힘든 스테인레스 후라이팬이나 주물팬보다 코팅 프라이팬을 더 찾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 코팅제에 대표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것이 바로 불소수지라는 성분으로 우리 몸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진짜 위험한 것은 불소수지를 만들어내면서 들어가는 과불화화합물이라는 물질입니다.

주로 음식물 눌음방지 코팅으로 사용되며 프라이팬, 냄비 등 사용하는 불소수지 제조 시 가공보조제로 사용됩니다.

과불화화합물은 프라이팬 외에도 여러가지 제조상품 분야에서 두루 두루 사용되고 있는데 마루 광택제나 세척제, 금소도금, 살충제, 컬러프린터, 복사기, 페인트, 왁스, 의류, 카펫,

가구, 반도체까지 매우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과불화화합물의 특징을 살펴보면 계면 활성제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열을 잘 버티고 물 또는 기름이 스미거나 오염시키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문제는 이 과불화화합물은 분해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생태계나 인체에 축적되어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인데요.

그 자체로는 유해 물질이 아주 큰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우리 몸에 쌓이게 되면서 만성으로 독성이 생길 수 있으며 인체에 대한 반감기가 있는데 반감기는 3년~5년 정도 된다고 합니다.


불소수지 프라스틱 코팅 프라이팬에서 나오는 과불화화합물이 우리몸에 쌓이게 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프라이팬 자체에서 묻어나거나 녹아 배출될 수 있고, 열과 만나 공기로 떠다니게 되는데 그런 유해 물질을 우리 가족이 흡입하게 되는 것 입니다.

또한 이런 유해 물질이 한번 발생하기 시작하면 없어지지 않으며, 물이나 공기와 결합하여 먼 곳으로 옮겨지기 때문에 이미 과불화화합물에 노출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직접적으로 코팅 프라이팬을 사용하며 요리하는 것 만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거겠죠.


한 연구에서 실험용 쥐에 과불화화합물을 주입하였더니 갑상선 호르몬 저하와 뇌세포에 큰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고 하는데, 사람도 마찬가지로 이런 프라이팬을 장기적으로 이용했을 때 각종 암뿐만 아니라 뇌에도 치명적일 수 있으며, 임산부 또는 임신 예정자에게는 기형아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특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이 물질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ADHD와 같은 주의력 결핍이나 과잉 행동 등의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에게도 치명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주방에 있는 시간이 많은 주부들의 경우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시간이 더 많다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공기 중에서도 이동할 수 있고, 몸에 쌓이기 때문에 특히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는 여성의 가슴에 가장 많이 쌓이게 되는데, 임산부나 출산을 한 산모의 경우

모유 수유 시 아기에게 바로 유해물질을 먹이는 것이 되기 때문에 특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코팅 벗겨진 프라이팬 교체 시기는

코팅이 헤롭다면 어느정도 주기를 갖고 바꿔야하나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겁니다.

철 수세미를 이용해 프라이팬 표면을 긁어내는 실험을 했을 때 코팅 벗겨진 프라이팬을 만들면서 카드뮴, 비소, 납 등과 같은 유해한 중금속이 발생하는 양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생각보다 초반에는 중금속이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과하게 벗겨진 프라이팬의 경우 유해물질이 급속도로 늘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보통 요리하다보면 어느 순간 코팅이 벗겨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처럼 요리하는 사람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순간 온 가족이 유해물질에 노출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식품의약품 안전처 또한 프라이팬을 사용할 때 코팅 벗겨진 프라이팬이 보인다면 새로운 프라이팬으로 바로 교체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코팅 프라이팬 오래 쓰는 관리법


코팅 프라이팬을 사용하는 분들, 어쩔 수 없이 코팅 프라이팬을 사용해야한다는 분들에게 중요한 것은 코팅에 노출되지 않고, 벗겨지지 않게 사용하는 프라이팬 관리겠죠.

처음 프라이팬 구입했을 때 사용하기 전 프라이팬을 세제로 닦아준 후 프라이팬의 변색 방지와 불순물 제거를 위해 식초와 물을 반반씩 석어 10분정도 끓인 뒤 세척해야 합니다.

세척 후 식용유나 올리브유 등 기름으로 3번 이상 약한불에서 코팅하듯 닦아 줍니다.

여러차례 기름으로 코팅을 한다면 조리하면서 나오는 금속 성분 또한 줄어들고, 프라이팬을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는데요.


초기 관리가 잘 된 프라이팬이라도 사용할 때에는 스테인레스 조리기구 보다는 나무나 실리콘으로 된 뒤집개를 이용한다면 코팅 벗겨진 프라이팬이 되기까지 시간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사용 중에는 음식을 올려두지 않은 비어있는 프라이팬을 오랫동안 불 위에 올려두거나 소금이 많이 들어있는 프라이팬을 오랫동안 세척하지 않고 두는 것 또한 코팅이 벗겨지기 좋은 환경이니 유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음식을 만들었으면 음식물을 프라이팬에 그냥 두지 말고 용기에 바로 담아야 하며, 프라이팬을 닦을 때는 철 수세미는 금물, 부드러운 수세미와 주방세제를 이용하고, 바로 설겆이를 할 수 없다면 키친타워로 닦아두기라도 해야하겠죠.

또한 코팅 벗겨진 프라이팬을 애초에 막기 위해서는 코팅이 벗겨진게 보이는 순간 바로 바로 교체하는 것, 아니면 처음부터 세라믹 코팅 프라이팬을 이용하거나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최선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프라이팬 유해물질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거의 모든 냄비가 불소수지 코팅이 나오기 때문에 사용 시에 안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나 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의 건강까지 해치는 코팅 벗겨진 프라이팬이 있다면 지금 당장 교체와 함께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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